• 2023. 8. 27.

    by. 그린하세영

    테슬라는 명실상부 전기차의 대명사가 되었고, 전기차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슬라의 뒤를 이어 '제 2의 테슬라'를 꿈꾸는 회사들이 있어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리비안

    미국 엔지니어 로버트 스캐린지가 2009년 플로리다주를 기반으로 설립한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받아 영향력을 키워오면서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기 픽업트럭과 SUV시리즈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마련하고 있으며, R1T는 2021년 <모터 트렌드>에서 선정한 '올해의 트럭'에 뽑히기도 하였을 만큼 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사전 주문한 일화는 수송 분야에서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500~900ft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아마존을 위해 특별 설계한 엔지니어링을 적용한 전기 벤으로, 소비자에게 물건이 도착하기 바로 전 배송 단계인 라스트마일 차량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커머스와 배달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가 유통계의 공룡과 물류 시스템의 파트너를 이룬 것은 시대의 적절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비안-사진
    리비안

     

    2. 루시드 모터스

    창립자 버나드 체는 미국 내 최고의 배터리 엔지니어라는 수식어와 함께 테슬라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던 인물이지만, 2007년 테슬라를 퇴사한 엔지니어들과 전기 레이싱카에 배터리 팩과 파워 트레인을 공급하는 아티바를 설립했고, 2016년 전기차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루시드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다수의 경영진과 엔지니어가 테슬라 출신이라는 점에서 테슬라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제2의 테슬라'라는 수식어 또한 대중으로 하여금 루시드 모터스를 주목하게 하였습니다. 실제로 탄탄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유치한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를 개발, 긴 항속거리와 충전 속도, 파워 트레인 성능까지 이미 테슬라 모델 S를 넘어서는 스펙으로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루시드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여, 테슬라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의 수준까지 따라잡은 기술적 발전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모터스-사진
    루시드 모터스

     

    3. BYD

    BYD는 휴대폰 배터리 생산 기업에서 출발한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입니다.용차부터 트럭, 모노레일, 버스까지 생산하며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BYD의 특별한 점은 배터리를 포함한 차량 부품과 재료 대부분을 중국 내에서 생산 및 유통해 만들고 자체 연구 개발을 고집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탄탄한 내수 시장과 배터리 기술력이 BYD를 중국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게 하였고, 특히 지난 2018년부터 가동한 중국 칭하이성 공장은 BYD 제품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드는 곳으로 면적이 10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여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원자재를 비롯해 부품 생산, 제도, 유통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BYD의 시스템은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산 모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BYD-사진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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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는 전기차 브랜드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전기차 트렌드, 충전기, 자율주행 등 모든 분야에서 리딩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테슬라는 자동차 기업이기보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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