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 추천 ㅣ 롯데미술관(LMoA)

 

서울 전시 추천 롯데미술관(LMoA) 소개

전 세계의 역동적인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곳인 롯데 뮤지엄은 예술이란 사회, 정치, 역사, 문화, 젠더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양성을 증폭시키며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최상의 가치라는 모토 아래 운영됩니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개관한 롯데 뮤지엄은 전 세계 현대미술의 새로운 움직임을 소개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롯데 뮤지엄의 생동감 넘치는 향연은 반복되는 일상을 감동의 순간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며 함께 소통하는 국내 최고 컨템포러리 미술관, 롯데 뮤지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롯데미술관(LMoA)

 

서울 전시 추천 롯데미술관(LMoA) 전시 소개, '제이알:크로니클스'

롯데 뮤지엄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알(JR, 1983-)의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 《제이알: 크로니클스》를 개최합니다.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을 시작으로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Kunsthalle Munich)에 이어 아시아 중 유일하게 한국의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대중과의 협업과 제이알의 정치, 사회 문화적 주제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초기부터 지난 20여년간 펼쳐 온 행보를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 의미를 공공 예술로 어떻게 확장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이알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작업에 함축된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변화를 유도합니다. 페이스업과 영상, 사진,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를 포함한 약 1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되는 이번 《제이알: 크로니클스》 전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같은 시대의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대화와 관심을 국경을 넘어 끌어내는 장이자, 제이알의 독창적인 예술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 전시 추천 롯데미술관(LMoA) 전시 작가 소개, '제이알'

제지알은 "나는 예술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장소에 예술을 선보이고 싶다.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엄청난 프로젝트를 벌이고, 그들이 스스로 질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1983년 제이알은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튀니지와 동유럽 이민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친구들과 10대 시절 그래피티를 하던 제이알은 2001년 파리의 지하철에서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전환점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친구들의 그래피티 작업을 기록하며 거리에서 메시지를 나누는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5년 10월 카메라를 가지고 파리 외곽의 클리쉬수부와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를 담고 건물 파사드에 파리 도심 곳곳에 거대한 초상화를 설치하며 〈세대의 초상〉으로 불리는 첫 프로젝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큰 반향을 일으켜 파리에서 제이알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이알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국경을 넘나들며 서로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초상화를 붙인 〈페이스 투 페이스〉, 성차별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여성은 영웅이다〉, 도시의 역사와 변화를 함께 한 노년층에 대한 〈도시의 주름〉 등 전 세계 지역사회 주민들의 이야기를 각국을 여행하며 알리고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이알은 이름 없는 세상의 그림자를 향한 시선과 관심을 작품에 담았고,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참여를 통한 프로젝트 〈인사이드 아웃〉을 계기로 2011년 TED 상을 수상하게 되며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2016년 제이알은 루브르 피라미드를 뒤덮는 대형 작업을 루브르 박물관의 의뢰로 선보였습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수장이라 불리는 아그네스 바르다 감독과 2017년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칸느 골든아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전역의 1,200명 이상이 등장하는 〈샌프란시스코 연대기〉를 2019년에 제작하고, 뉴요커 1,100여명의 초상과 이야기를 담은 〈뉴욕 연대기〉를 브루클린 뮤지엄에서 개최한 대형 회고전 《제이알: 크로니클스》에 선보였습니다. 제이알은 현재 전 세계의 국경과 공동체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질문을 던지고, 대화의 장을 열어가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미술관(LMoA)